생기 있는 삶

살다보면

질병도 오고 가정의 불화도 생기고

직장도 갑자기 그만두게 되고

배우자가 바람을 피기도 하고

교통사고도 생깁니다.

‘아무 일도 안 생기게 해주세요.’

하는 마음에 점도 보고 기도도 하지만

어쩔 수 없이

이런 저런 일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.

아무 일도 안 생겨서 편안한 삶이 아니라

무슨 일이 생겨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을

살아야 합니다.

먼저 살아있다는 것에

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.

“차가 뒤집어져도 나는 살았네.”

“회사가 부도가 나도 나는 살았네.”

“그래도 오늘 아침은 먹었네.”

“그래도 애들은 건강하네.”

이렇게 내 마음의 바탕에

삶에 대해 긍정이 깔려있으면

내 몸과 마음에서 생기가 돋아나고

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습니다.

- 법륜스님, ‘희망 편지’ 중 –